끝내 닿은 그날의 키스 제63회

다섯 살부터 김준영만 바라보며 살아온 연하은, 결국 그와 결혼하게 되었지만 갑작스러운 납치 사건 후 누구한테 의지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. 결혼한 지 삼 년 되던 해, 연하은이 이혼을 선언했지만 김준영은 자존심도 버리고 그녀만을 붙잡았다. 사실 끝까지 이 사랑을 놓을 수 없었던 사람은 김준영이었다.